2026학년 치의예과 및 한의예과 전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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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의예과 >
치의예과는 9개 치의대와 2개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있으며 입학정원은 630명입니다.
수시에 432명(68.6%), 정시에 198명(31.4%) 모집하여 2025학년도 정시 비중이 약대(41.4%) 다음으로 높았지만, 2026학년도에서는 의약학 계열 중 낮은 편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이 학생부위주 종합전형(29.0%)이 아닌 학생부위주 교과전형(34.6%)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치의예과 지원을 고려한다면 2025학년도와 달리 학생부위주 교과전형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합니다.
2024년 4월 23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치과대학으로 학제 전환 내용에 대해 교육부승인을 받아 25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대학으로 2028학년도부터 전환되며,이에 따라 학제 전환 2년 전인 2026학년 대학 입학부터 치과대학(치의예과) 학생을 선발하게 되어 실제 2025학년도에는 미선발, 2026학년도에 80명을 모집합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이 2025, 2026학년도 시행계획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아 부산대 모집인원은 이를 고려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수시 - 교과전형]
학생부위주 교과전형은 단국대(천안)와 원광대(자연)의 신설로 2025학년도 대비 2개 대학이 늘어난 10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도 62명이 늘어나 218명을 모집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25학년도와 동일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과탐 영역 1과목을 적용한 대학은 연세대, 조선대, 전북대입니다. 전형방법은 대부분 학생부 100%이며, 경희대와 경북대는 교과뿐만 아니라 서류평가도 포함되므로 이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시 - 종합전형]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은 11개 모든 치의대에서 실시하는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9.0%인 183명을 모집합니다. 지역인재를 제외한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0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115명이다. 원광대는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에서 인문계열로 2명을 모집합니다.
경희대는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면서 10개 대학 중 서울대 일반전형을 제외한 9개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경희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1단계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변경하였습니다.
일반전형에서 조선대가 서류형을 신설하면서 서류 100% 일괄 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은 기존 경북대 포함해 2개 대학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대학은 모두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시행합니다. 따라서 치의예과의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면접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정시 - 수능위주 전형]
정시 모집인원은 198명이며 가군 4개 대학 64명, 나군 6개 대학 118명, 다군 1개 대학 16명 모집합니다. 이중 지역인재와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포함)을 제외한 일반전형은 가군 40명, 나군 95명, 다군 16명입니다.
가군은 연세대가 26명으로 모집인원이 많으며, 나군은 11개 대학 중 6개 대학이 있어 다양한 선
택이 가능하다. 연세대는 수능 100%에서 수능 95%+학생부 5%로 변경하여 교과성적을 반영합니다. 나군에서는 경희대(40명)가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며, 원광대는 사회탐구를 지정하여 인문계열 4명을 자연계 28명과 구분하여 별도로 모집합니다. 다군은 국립강릉원주대 1개 대학(16명)밖에 없으므로 경쟁률도 높고 예측할 수 있는 지원이 어렵습니다.
< 한의예과 >
한의대는 12개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1명 증가한 726명입니다. 수시 모집인원은 530명으로 의약학 계열 중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경희대와 가천대만 수도권에 있으며 나머지 10개 대학은 모두 지방소재의 대학이기 때문에 학생부위주 교과전형(41.6%)의 비중이 정시 수능위주 전형보다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의대는 인문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선택 과목별 유불리나 가산점 부여 등으로 인해 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대구한의대와 원광대, 동의대는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수능위주 전형의 수능 반영 영역에서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 또는 사회탐구를 지정하여 일부 학생을 자연 계열과 분리하여 선발합니다.
< 수시 - 교과전형 >
학생부위주 교과전형은 원광대(자연)가 학생부위주 교과전형을 신설하면서 12개 대학에서 모두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모집인원은 전년도 대비 29명이 늘어난 302명으로지역인재전형(기회균형포함)은 학생부위주 교과전형 전체 모집인원 대비 58.3%로,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경희대(3명)와 대구한의대(7명)는 인문계열을 분리하여 별도로 모집합니다.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는 인문과 자연 계열 모두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한의대에 지원할 때는 계열 구분에 따른 적합성 여부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적분/기하와 과탐 선택 학생들만 지원 할 수 있는 대학은 가천대, 대구한의대(자연), 동국대(WISE), 부산대(지역인재)입니다.
한의예과 모든 학생부위주 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전형 특성상 추가합격도 다수 발생합니다. 따라서 학생부위주 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을 매우 높일 수 있습니다.
<수시 - 종합전형>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은 2025학년도 대비 10명 늘어난 202명을 모집하며, 일반전형이 102명,지역인재전형(지역 기회균형 포함)이 100명입니다.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은 지역인재로만 선발하는 부산대를 제외하면 전체 12개 대학 중 9개 대학에서 실시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이 신설되면서 7개 대학에서 8개 대학이 되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 전형뿐입니다.
< 정시 - 수능위주 전형 >
한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전년도 대비 38명이 감소한 196명입니다.
경희대는 2025학년도에 적용된 사회탐구 과목당 4점의 가산점 부여를 폐지하고, 영어 영역에서도 3등급 이하에서만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자연계열의 과학탐구 과목당 4점 가산점부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상지대는 수능 A형(15명)과 수능 B형(9명)으로 구분하는데 A형은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과탐2과목 응시가 필수이며 B형은 수학과 탐구 영역 선택의 제한이 없습니다.
공통 계열로 모집하는 대전대, 동신대, 세명대, 우석대는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나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는 대학별 환산 점수를 계산하고 자신의 석차 유불리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4개 대학 38명, 나군 6개 대학 115명, 다군 2개 대학에서 37명을 모집합니다.
이상 2026학년 치의예과, 한의예과 전형을 살펴 보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별 입학처에서 다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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